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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izophrenia] 딴지걸기
딴 세상 이야기/멀쩡한 정신으로 살기 | 2008/07/17 12:10
가끔 인터넷의 익명게시판을 보면서느끼는 거지만...
언제나 글 하나에 딴지거시는 분들이 많다라는 점니다.
뭐 처음 시발은 언제나 점잖게 나가다가 꼭 감정이 섞인 글들로 이어지는 성향이 강한데...
그래서 오늘은 짧은 지식으로 '딴지걸기'에 대해 몇 글자 써볼까한다.
글을 쓰기 전에 밝혀둘 것은 이 글은 어떠한 논문이나 인증받은 내용을 근거로 하지는 않았다는 점...
단지 내가 가지고 있던 자료들을 규합해서 이러한 유형이 있을 것 같다라고 하는 전적으로 내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힌다.(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박사님께 여쭤보긴 했지만, 역시나... 각 클라이언트의 성향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기에 섯불리 유형을 나눌 수 없다라는 답변만 들다...ㅎㅎ ^^;;;)

나는 크게 두가지 유형으로 나눠봤다.

선천적유형과 환경적 유형

우리는 흔히 달변가라고 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어느 자리에서나 자신의 주장을 굽힘없이 펼칠줄 아는 그런 사람(정치인들은 말은 잘하지만 실제로는 보좌관들이 글을 써주면 그것을 읽어내려가는 수준 밖에는 안되지만 말이다... ^^).
이런 사람들의 약 25%가 선척적으로 언어적습득 능력과 조합의 논리가 뇌기질에서 자동으로 이뤄지는 유형이라고 한다.
즉 단어의 규합적 요소를 선천적으로 잘 조화시키는 유형인 것이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는 정확한 논지를 파악하여 딴지를 건다는 거다.
이미 머리 속에 규합되어 있는 여러 논리연산에 따라 논지 파악이 빠르며 논지에 따라 자신의 주장을 펼 수 있는 준비가 언제나 되어 있다고 본다.

반면 자신이 말을 만들어 나가는 유형은 논지 파악에 제대로 형성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사람들도 익명게시판을 접하면서 느끼겠지만,
딴지를 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특정 단어에 대해서 말을 걸고넘어진다는 점이다.
이것은 자신의 연산논리적 계산에 의해서라기 보다는 감정적지배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어린아이들의 언어적 습성이 이에 속한다).
따라서 얘기를 받아치는 것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자신이 주장하고자 하는 범위를 벗어나 감정적으로 얘기를 마무리하는 경향이 아주 짙다.

히틀러를 잘 알 것이다.
그는 한 세기를 대표하는 달변가 중의 한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는 청년시절까지 자신의 뜻을 남 앞에 나서서 얘기한번 해보지 못했던 무척이나 내성적인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러했던 그가 권력의 중심에 서면서 자신을 내세우고자하는 우월감에 휍싸여(엄격히 말하면 자신의 열등감을 방어하기 위한 자기방어적 행동이라고 보는것이 더 나을 것이다 - 많은 정신분석학자 및 정신의들이 히틀러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많은 논문을 내놓고 있지만 그 뜻을 같이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만큼 히틀러라고 하는 인물은 참으로 특이한 인물로 표현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독재자로의 길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
나는 히틀러가 변화된 것을 얘기하고자 한다.
히틀러의 어린 시절은 불우했다.
가정적 부조화, 학교에서의 부적응...많은 외국생활...
자신이 표현하고자 했던 모든 것을 차단당한 그가...정치적 힘을 얻음으로 인해 내면에 꼭꼭 싸매어 두었던 우월성을 표출하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 그도 달변가는 아니었다고 한다. 보좌관이 써주는 글을 읽어 내려가던 수준이었다고 한다. 그랬던 그가 어느 연설장에서 보좌관이 준 쪽지을 잃어버려 본인 스스로 연설을 할 수 밖에 없는 입장에 있었을 때...그는 과감하게 용기를 내어 처음으로 자신이 뜻하는 바를 자신의 입으로 내뱉기 시작하였다. 이것을 계기로 그는 자신감을 얻었고 그 후로는 세기의 달변가라고 하는 닉네임을 얻었다고 한다. 그는 정확한 논지를 파악한다. 누군가 자신을 공격하면 그 공격의 핵심을 찾아내어 반격했다고 한다. 반대로 그가 다른 사람을 공격할 때에도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도록 논지를 펼쳤으며 상대방이 수긍하지 않을수 없도록 하였다고 한다.

이것이 환경적유형이다.
늘 자신이 뒤쳐지는 불안감 속에서 남에게 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열등의식 속에 묻혀 살아간다.
그러다가 자신이 잘알고 있는 전공이나 알고 있는 범위의 이야기가 나오면 절로 흥이나서 이야기에 뛰어든다. 그러다가 상대방의 답변에 대답을 못한다든지 또는 자신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나오면 굽히기 싫다는 마음에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기도 한다.

때에 따라서 많은 책을 읽고 공부를 하면서 해박한 지식을 소유한 사람들을 만날때가 있다.
이런 사람들은 책과 공부를 통해서 언어적조합 능력을 훈련 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 과정은 이뤄진다고 한다(어릴 때 책을 많이 읽으며 자란 사람이 말을 능수능란하게 할 수 있는 것도 이러한 요인이다). 이러한 사람들 앞에서는 깊이 있는 논쟁을 가급적 회피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주장이 너무도 강하기 때문이다. 교과서적은 논리를 펴기 쉽상이다. 예외를 용납하지 못하는 타입이기도 하다.
어떤 면에 있어서 이러한 사람들은 딴지를 쉽사리 걸지도 않는다. 상대방이 도전해 올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다....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음지에서 활약(?)하는 사람들이 많다.
현실공간에서 늘 자신감을 상실하며 살아가던 사람이(내성적이든, 열등감을 느끼며 살아가든...어쨋든 남들 앞에 쉽사리 나서지 못하는 사람) 가상공간 속에서 자신이 누구인지 나타내지 않고 얼마든지 자신의 주장을 펼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사람들의 또한가지 특징은 상대방의 반응에 따라 즉각적 움직임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자신의 감정 처리를 제대로 다스릴줄 아는 훈련이 없었기 때문에 자신이 공격받는다고 생각되면 감정의 변화를 일으키며(쉽게 흥분한다고 보면 되겠다) 바로 답변을 달게된다.
이보다 조금 자신을 컨트롤 하는 사람은 속으로는 열여덟열여덟을 외치지만 얼굴은 미소만을 머금고 글을 쓴다(키보드를 누르는 손가락은 파르르 떨면서...분을 삭히지 못함...ㅡ,.ㅡ). 그러나 그 역시 글로써 자신이 열받았다는 것을 만천하에 공개한다. 정확히 말하면 논지를 벗어나 자신이 공격당했다는 것에 촛점을 맞춰 글을 쓰고 있는 셈이다.
이런 사람들은 실명게시판에서는 잘 나서지 못한다.
이미 이름이라고 하는 자신의 신분이 노출되는 상황에서는 울분을 토하면서도 쉽게 대응을 못한다. 결국 자신의 열등감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자기 합리화로 넘겨버리는 경우가 많다(넌 떠들어라..난 마음이 넓으니까 걍 읽고 말지 모...강아지가 짖었나보다...라는 심리....).

반면 실명게시판에서도 활발히 딴지거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히틀러와 같은 유형이 아닐까 한다. 물론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어쨋든...자신의 지난 과거력 어느 한 포인트에서 자신의 위치가 남들 앞에 떳떳하게 내세울 수 있는 시점이 있었을 것다. 이 시점을 통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자신의 주장을 어느 곳에서나 자신있게 펼칠 수 있게 되지 않았나 본다. 따라서 나와 관계가 되었든 관계되지 않았든 약방의 감초처럼 참견하고 토시를 달며 다니는 것이다. 이젠 어느정도 자신감을 형성하였기 때문에...

딴지를 걸어보는 것도 좋다. 그러나 올바른 딴지 문화를 가지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게 딴지거는 것도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누군가와 협상할 때도 아주 중요한 요소로 작용될 수 있는 부분일테니까...
정확한 논지를 펼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딴지, 많이 걸어보자...감정적으로 하지 말고...이것도 어쩌면 세상을 살아가는 하나의 훈련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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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izophrenia] 성격장애
딴 세상 이야기/멀쩡한 정신으로 살기 | 2008/03/06 12:52
비가온 뒤라 그런지 세상이 밝아보일 줄 알았는데...
오늘 출근하면서 하늘을 바라보니 뿌였기하다...이금까지도 여적...ㅡㅡ;
이런 도심 속에서 살고 있다는게 갑자기 서글퍼지는 날이다...
그래도 좋은 하루 보낼 수 있길 바래본다...

오늘은 성격장애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한다...

모든 사람들의 얼굴이나 체격이 각각 다르듯 그들이 지닌 성격도 각양각색이다.체격에 표준형이 있듯이 성격에도 표준치가 있단다.

성격장애란 몸에 아무런 병도 없는데 키가 작고 체중이 가벼운 나머지 신체검사에 불합격되어 군대에도 못가고 학교에도 못가는 경우가 있는 것 같이 지능도 좋고 정신도 아무 이상이 없는데 사회생활에 적응을 못할 뿐만 아니라 인생살이에서 낙오되어 사람대접을 못받는 소위 성격성숙도의 표준치 미달을 말한다.

이런 마음의 병을 성격장애라는 정신의학적으로 정의를 내려보면 불안을 처리함에 있어 정신병적증상을 형성하는 것이 아니라 대신 어떤 특이한 동작이나 행동을 증상으로 취하게 되는 장애를 말한다.

즉 성격발달과정에 병적인 결함이 있거나 혹은 성격구조에 어떤 병적인 부분을 내포하고 있음이 특징인 마음의 병이라 할 수 있겠다.그러므로 인간이라면 당연히 느껴야 할 현실적인 상황 속에서 정상적인 불안 즉 걱정이나 자책감이 없는 사람들이 모두 성격장애에 속한다.학교를 안가도 그만,돈이 없어도 그만,직장이 없고 자식이 헐벗고 굶어 가정이 파괴되어도 낙천적으로 걱정없이 자기의 유치한 욕구만 충족시켜가며 하루살이 인생을 혼자 즐겨 사니 남이 보기에·딱하기만 할 뿐이다.

그러므로 이런 육신의 병자가 아닌 마음이 병든 성격장애의 환자들에게는 불안이 적거나 전혀 없음이 특징이랄 수 있겠다 .

그렇기 때문에 성격장애는 노이로제인 신경증이나 정신병과는 전혀 다른 증상이 나타날 수 밖에 없다.그러므로 그 치료법도 크게 달라지는데...

성격장애란 병은 결코 하루 아침에 생길 수도 없고 단시일에 치료할 수도 없다.

어린 시절부터 성장하는 동안에 마음 속에 다져지고 심어진 성격특징과 성격구조에 따라 다양한 병적 반응을 나타낼 뿐이다.

자신의 성격은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대부분을 차지하는 성장환경요소를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결국 성격장애야말로 역동 정신요법이 치료의 첩경이라 할 수 있으며 환경조절요법, 행동요법,집단정신요법,작업요법,가족요법 등 현대 정신의학의 임상 치료에 의한 성격 교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자아표출(성격)은 크게 4가지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나만 아는 나
다른 사람만이 알고 있는 나
나와 다른 사람이 모두 알고 있는 나
나와 다른 사람이 모두 모르는 나

여러분의 성격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한번쯤은 되짚어볼 필요가 있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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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서미연 2008/11/19 23:34
PERMALINKDELETE/MODIFYREPLY
글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는군요. 제 주변에 성격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이 몇 있어서 요즘 부쩍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전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입니다. 아이들의 성격적인 문제를 어떻게 지도하면 밝고 즐겁게 공부할수 있을까 요? 요즘 아이들이 참 불쌍합니다. 많은 아이들이 우울증과 무기력증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것 같아서 무척 아타깝습니;다.
[schizophrenia - Episode] 나랑 맞짱 함 뜰까?
딴 세상 이야기/멀쩡한 정신으로 살기 | 2007/12/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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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저녁이었다.

일 문제로 사람만나면서 맥주를 한잔하고는...그리 이르지않은 시각에 전철을 탔다.

밤이 늦은 관계로 약간은 취기가 오른 어르신들이 꽤 있었다.
물론 내 얼굴도 약간은 홍조를 띄고 있었구...

한 정거장이 지나구...두 정거장이 지나구... 문이 열리면서 어느 아저씨가 타셨다...꽤나 드셨는지 비틀거리면서 말이다.

일요일 늦은 밤이라 사람이 별로 없긴했지만 앉을 자리는 없었다.
전동차의 흔들림에 아저씨는 어떤 학생(대학생쯤??)의 발을 밟고 말았다...

그 넓은 공간에서 발을 밟다뉘...ㅡ,.ㅡ;;;

학생은 슬쩍 아저씨를 밀어 냈다...
그러자 아저씨...ㅡ,.ㅡ+ <-------- 요래 한번 째려보더니 다시 흔들리는 전동차에 몸을 맡기고 계속 흔들거렸다...
문제는...
전동차가 한번 덜컥하면서 아까 밟았던 그 발을 또 밟아버리고 만것이다.

학생...이번엔 좀 짜증이 났는지 제법 세게(?) 밀어냈다...

순간 아저씨 왈 : 얌마 왜 밀어? 너 나랑 맞짱 함 뜰까?

=========================================================================================

우리나라는 옛부터 웃사람을 존중하는 사상을 중시하였다.

군주를 섬기고 스승을 섬기며 어버이를 섬기는 군사부일체의 정신도 여기에서 온게 아닐까 한다.

모든 웃사람은 어버이와 똑같은 생각에서 연배가 많으신 분을 선생(先生)님이라 하여 존중하며 받들었던게 아닐까 한다.

그런데 그러한 사상이 오늘날 많은 어르신들의 주요한 무기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어제 문득 드는 걸 왜 일까?

내가 너 보다 나이가 많으니까...까불지 말아라...좀 심하게 비유했나? ㅎㅎㅎ

그런데 여성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남성분들 잘 함 생각해보라...

흔히 싸울 때 빼놓지 않고 던지는 멘트가 있지 않은가...

"짜샤~ 너 몇살이야?"

아마도 이건 우리들의 무의식 중에 잠재되어 있는 연배 우월주의가 있지 않을까 한다...

뭐 개중엔 나이따져봐야 소용없는 사람들도 많긴하지만 ^^;;;

내가 너보다 나이가 많다 = 네가 나를 함부로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나를 존중해라...
이런 공식쯤으로 표현하면 될까?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선점 위치를 따지게 된다. 나이로 되지 않으면 사회적지위를 이용하기도 한다...

이건 동물 세계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한다.

힘세고, 영리한 동물이 그룹의 리더가 되는...

그럼 결국엔 사람도 동물과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는 걸까?

본인이 실수한 것은 생각지도 못하고 나이를 들먹인 그 아저씨는 그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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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자도 정신병환자???
딴 세상 이야기/멀쩡한 정신으로 살기 | 2007/10/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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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친 완벽주의자도 정신병환자?"
 '완벽주의는 스트레스와 불안 때문에 자신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남의 삶도 불행하게 할 수 있는 만큼 강박신경증처럼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분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고 20일 BBC 인터넷판이 보도 했다.
캐나다 토론토 요크대의 심리학자인 고든 플렛 교수는 완벽주의자를 스스로에게 완벽을 기대하는 '자기지향적 완벽주의자', 남의 완벽을 요구하는 '타인지향적 완벽주의자', 남들이 자신이 완벽하기를 원한다고 믿는 '사회적 완벽주의자' 등 세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플렛 교수는 "완벽주의는 완벽하거나 완벽하게 보일 필요가 있는 것이며, 완벽주의자는 끈질기고 꼼꼼하고 조직적으로 성취하는 사람"이라면서 "완벽주의자들의 행동은 완벽하지 못한 부분을 숨기려하거나 완벽한 것 같은 이미지 구축을 시도하는 등 다양하지만 자신이나 남에게 극단적으로 높은 잣대를 들이대는 공통점이 있다"고 전했다.
플렛 교수는 그러나 어떤 완벽주의는 감정적, 신체적, 인간관계적인 문제를 일으켜 우울증, 식사장애, 부부 불화, 심지어 자살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완벽주의가 공식 인정된 정신질환은 아니지만 고민이나 기능장애와 관련 있다는 점에서 극단적인 완벽주의자는 자아도취증이나 강박신경증, 의존증 등의 질병과 유사한 것으로 분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플렛 교수는 지난 1994년 4~5세짜리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완벽주의 성향이 높은 어린이들 사이에서 분노와 걱정 같인 스트레스 증세가 더 많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의 심리학자 페넬로프 존슨 박사는 완벽주의는 일반적인 스트레스의 일종으로 완벽주의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이기 때문에 완벽주의 그 자체보다는 스트레스를 치료하는 것이 낫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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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izophrenia] 직장인의 불안
딴 세상 이야기/멀쩡한 정신으로 살기 | 2007/09/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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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직장인들은 자신도 모르는 보이지 않는 충격(스트레스)속에 놓여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어쩐지 나도 모르게 불안하다고 말들을 합니다.이는 어떤 심리적 충격을 받고 있거나 닥쳐올 불안을 미리 예측하고 있기 때문이라고합니다. 심리적 충격의 대부분은 큰 돈을 번다든가, 직장에서 빨리 진급한다든가, 상사에 대한 불만이라든가 그리고 부하에 대한 실망 등 가지각색이라고 볼 수 있으며 또한 동료와의 경쟁의식이 극치에 달했을 때입니다.
이런 충격으로 인한 불안의 정도가 지나쳐 불쾌해질 때 여지없이 불안신경증에 걸려 버립니다. 요즈음 불안신경증으로 정신과를 찾는 직장인들이 부쩍 늘고 있다고하네요.
불안증상으로 자기가 가진 능력이나 가능성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고민하는 직장인들이 문제가 되고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유병 조사에 따르면 성인인구의 약5%가 불안증상을 갖고 있다고합니다.직장인도 예외가 아닐 것입니다.

사례(1) 29세된 「엘리트」남성사원이 있었습니다. 이 남자는 진급에서 탈락된 경험이 있었고,다음 기회는 틀림없다고 다짐하여 곧잘 일하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어느날 느닷없이 엄습하는 공황발작에 휩싸이기 시작했습니다.
(공황-panic- : 급성의 심한 불안을 의미함. 고전적 의미에서는 장기간 긴장 후에 갑자기 나타나는 공포, 의심, 인격붕괴, 환각, 피해망상 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공황장애의 공황발작은 격렬한 불안의 신체증상과 더불어 공포증상이 급성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원인이 심인성 이외에도 생물학적인 것도 보이며 광장공포증이 별발하기도 합니다)
집안에서 아내와 같이 TV를 보고있는데 갑자기 심장이 멈춰 곧 죽을 것 같은 긴박한 파국을 경험하였다고 합니다.잠시후 가라앉아 정신을 차렸습니다.다음날 차를 타고 퇴근하다가 가슴이 답답하여 숨을 쉬기 어렵고 심장이 빠르게 뛰며 머리가 아찔아찔 하면서 손발이 마비되는 것같아 차를 버리고 병원 응급실로 달려갔다고 합니다.그러나 신체검사 결과는 정상이었습니다.이것이 곧 직장인 불안공황 발작입니다.
정신과적 치료로서 완치되는 병이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필요합니다.

사례(2) 37세된 진급이 비교적 빨리된 그룹사 과장입니다.정신과에서 남모르게 치료를 받고 완치된 경우입니다. 그는 지하철을 못탄다고 합니다.버스도 물론이고요.그래서 걸어다녀야 하는데 직장이 좀 멀었던 모양입니다. 특히 혼자 있을 때 꼼짝달싹 못하는 불안 속에서 자리를 피해서 군중속에 접어들기도 합니다.그래도 못 견뎌합니다.아내와 아이들만 있으면 괜찮다, 회사직원만 보면 피하고 싶다, 특히 부하직원들이 자신을 흉보는 것 같아 보기 싫다...이것이 바로 직장인 대인 공포증입니다. 조기진급이 문제였을까요?

사례(3) 32세된 주부사원입니다.7년간 컴퓨터앞에서 워드프로세서를 치면서 근무해온 우수사원이었습니다.부부금실은 좋지 못했고 아이들은 보채기만 했었나봅니다.6개월 전부터 여기저기 신체기관에 불치의 병이 있다고 단정한 나머지 이병원 저병원에서 종합검사를 수없이 받았다고 합니다.급기야는 자신이 백혈병 환자라고 단정하고 사직서를 내고 말았습니다.그러나 모든 종합검사 소견은 지극히 정상범위였습니다.
정신과적 진단은 컴퓨터 전자파 공포증에 시달린 나머지 불안이 고착된 만성불안신경증 환자였습니다.

이와같이 직장안에서 보이지 않는「스트레스」는 불안증을 가져옵니다.
따라서 우리는 평소에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근무습관을 기르므로써 불안을 극복하는 힘을 지녀야 할 것입니다. 평소에 작은 기쁨,소박한 성공을 많이 만들어 기쁨을 찾는 근무 태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기회는 내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주어지는 것이며 그 기회를 내것으로 만들어야 불안을 쫓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그래서 단 한번밖에 없는 기회를 충분히 이용하고 활용하는 생활의 지혜는 불안을 물리치는 보약입니다.일의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작은 일을 하나하나 꾸준히 이루어가는 중에 자신도 모르게 큰일을 이룩하게 될 것입니다. 직장에서 동료, 상사, 부하들 사이에서 가슴을 터놓는 대화는 불안 예방의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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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건강한 '성'을 위하여...
딴 세상 이야기/멀쩡한 정신으로 살기 | 2007/09/12 17:16
나는 개인적으로 음악을 좋아한다.
중고등학교 시절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빠졌을 헤비메탈에 심취해져 있었고,
나이가 들어 악기를 좀 다룰 줄 알기 시작하면서는 재즈에 빠져있었다.
요즘엔 왜그리 울나라 뽕짝이 좋던지...^^;;;

우리나라 밴드 중에 '언니네이발관'이란 밴드가 있다.
처음 1집 나왔을 때,
요즘 시대에 80년대에나 들어봤음직한 사운드를 구사하는 밴드도 다있구나 하면서 웃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그렇게 흉보던 그 밴드의 음악이 시간이 갈 수록 왜그리 좋던지...ㅋㅋㅋ
음악컬럼쓰는 아는 동생한테 들은 얘긴데...
'언니네이발관'이란 밴드명이 리더인 이석원씨가 학창시절 봤던 일본의 porno영화의 제목이었다고 한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구? 훔훔...ㅡ,.ㅡ^
영화가 얼마나 인상적이었으면 밴드명으로 이름을 붙였을까나...

prono...훔훔...
좀 야시시하면서도 호기심을 유발하는...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일부 여자도...물론....^^;;;

초반부터 왠 porno 운운일까?
오늘은 성에 관한 얘기를 해볼까해서다...

정신의학이 인간의 성에 대해 연구하는 이유는 성적 행동이 인격과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개인의 인격특성은 성적행동에 반영되고 또한 성적 행동에서의 장애는 인격전체의 기능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한다.

성도착증(paraphilias, sexual deviation)
성도착증은 성행위에 있어 비정상적 상상, 대상, 행위 또는 방법을 사용할 때를 말한다. 이는 강박적이고 지속적인 증상을 보인다.
주로 남자한테 많이 나타나고, 대개 18세 이전에 발병한다.
대개 셋 이상의 도착증이 동시에 보이는 경향이 있다. 15~25세 사이에 가장 많고 이후 감소한다고 한다.
원인으로는 인격발달 과정 중 구강기(Oral stage - 0세부터 약 1세에 해당되는 시기로 입이 성적, 공격적 만족의 부위가 된다.
영아는 구강(입, 입술, 혀 등)을 통하여 젖을 빨아먹음으로써 성적 욕구를 충족 시킨다)나 항문기(Anal stage - 1세 이후부터 약 3세
까지의 시기로, 이제 항문이 가장 성적으로 흥분되는 신체부위로써 배설물을 보류하거나 방출하는 데에서 쾌감을 얻는다.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통하여 처음으로 외부로부터 통제받는 경험을 하게 된다) 수준에서 고착된 것으로 보는, 또는 에디푸스콤플렉스와
관련시키는 역동적 설명이 있다.
어머니와 이별 또는 어릴 때 받는 성적 폭행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대뇌장애와 관련되는 수도 있다.

그럼 좀 더 성도착증의 증세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성의식이나 성태도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가 있는데 이러한 개인차로 인해 여러 가지 형태의 성행동을 나타낸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은 정상적인 범주의 성행동을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성행동에 장애를 지닌다. 이러한 성행동 장애의 대표적인 하나로 성도착을 들 수 있다. 성도착 행동은 성행동이 공격적이거나 상대편의 동의 없이 강제로 이루어지거나 아니면 일반적으로 성행위가 적합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사회적으로 인정되지 않는 행동들이다. 즉 인간의 성행동 중 정상적인 것으로 보기 어려운 것들을 성도착 행동이라 한다. 성행동의 비정상 여부를 판가름하는 기준은 크게 세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개인이 속한 사회에서의 그 행동이 나타나는 정도, 불법 여부, 자기 혹은 타인에게 해가 되는 정도이다.

성도착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성적 대상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의 비정상이다. 여기에는 소아 기호증, 여성 물건애, 근친 강간, 동성애가 속한다.
둘째, 성행동의 목표 설정에 있어서의 비정상으로 여기에는 관음증, 노출증, 가학성애, 피학성애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일상적인 상황이 아닌 상황에서의 성 행동으로 여기에는 강간과 같은 강제적인 성폭력이 해당된다.

1) 소아 기호증
소아 기호증은 13살 이하의 어린이에게서 반복적이고 강한 성적 충동이나 흥분을 경험하는 경우로 어린이와의 접촉에서 성적인 만족을 느끼는 것이다. 소아 기호증 환자는 거의 대부분 남자로 어린 소녀를 대상으로 하여 아이를 쓰다듬고 성기를 만지거나 여자 아이의 질에 손가락을 넣거나 하면서 쾌감을 느낀다. 이들은 대개 성경험이 없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서투르며 정상적 성행위에 자신이 없는 노인이나 병약자, 때로는 성인 여성을 더럽다고 보는 여성 경멸자 중에 많고 상당수가 노출증과 관음증을 같이 가지고 있다. 소아 기호증이 행동으로 옮겨지면 어린이 성폭행으로 이어지며 이는 심각한 범법 행위가 된다. 어린이를 성적으로 괴롭히는 사람의 대부분은 동네 사람, 가족의 친구, 또는 친척으로서 아이를 아는 사람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2) 노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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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증은 자신의 성기를 모르는 사람이나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사람에게 드러내려는 충동이나 욕구를 행동으로 옮겨 피해자가 두려워 하거나 놀라거나 싫어하는 모습을 즐기는 행위이다. 많은 수의 여성들이 성기 노출 행위를 본 적이 있을 정도로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데 얼핏 생각하면 자신의 남성다움을 과시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자신이 없고 소심하고 내성적인 사람에게 많다. 따라서 노출증은 충동적인 행위로, 그들은 신체적 접촉이 아닌 노출에 대한 여성의 반응을 보고 흥분을 느끼는 것이 고작이다. 노출증 환자를 보았을 경우 과도한 반응을 보이지 말고 침착하게 사람들이 있는 쪽으로 걸어가면 된다. 노출증 환자가 기대하는 충격이나 놀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주지 않는 것이 좋다.

3) 관음증 (훔쳐보기)
관음증이란 다른 사람들의 성적 장면을 보고서야 겨우 성적 긴장을 해소할 수 있는 병을 말한다. 관음증 환자란 거의 남자인데 성행위를 보거나 발가벗고 있는 사람을 훔쳐 보는 데서 성적인 극치감을 얻는 사람을 뜻한다. 특히 여자의 나체를 훔쳐 보는 것에 커다란 쾌감을 느끼며 집착한다. 성행위를 하고 있거나 섹시한 차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성적으로 흥분하는 것은 보통의 사람들에게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대부분의 관음증자들은 엿보고 있는 중에나 그 직후에 스스로 자위행위를 한다. 매우 보수적이며 성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부모에게서 성을 억압당한 경우에 많이 생기며 여자들과 자연스럽게 사귀지 못하고 열등감에 젖어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난다.

4) 접촉 도착증
접촉 도착증은 옷을 입은 여자의 엉덩이나 신체 일부분에 몸을 문질러 쾌감을 얻는 것을 말하며 대개 복잡한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일어난다. 접촉 도착증자는 매우 수동적이며 고립된 심리 상태에 있는 경우도 많다.

5) 가학성애 (새디즘)
사디즘은 여성에게 육체적 고통을 줌으로써 쾌감을 얻었던 프랑스의 귀족 작가 사드(Sade) 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사디즘은 단지 성적인 목적만이 아니라 남에게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고, 자신의 공격본능을 표현함으로써 희열을 느끼는 행위를 말한다. 이런 기질의 사람은 정을 받지 못하고 자랐거나 잔인한 환경 속에서 불신을 받고 자라 억압된 분노가 있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며 대부분 정신 분열증을 갖고 있다.

6) 피학성애(마조히즘, 매조키즘)
모욕을 받거나 매를 맞거나 묶이거나 하는 따위의 고통을 받음으로써 성적 흥분이나 환상을 즐기려는 경우이다. 이런 증상은 새디즘과 마찬가지로 이상 성격, 인격 장애자인데 어려서 장난을 하다가 들켜 엄한 벌을 받았거나 수치심과 죄의식을 가지게 되어 성을 벌과 연결시키게 된 경우가 많다. 우리의 왜곡된 특히 음란 비디오에서 가학적이거나 피학적인 성행위를 더 쾌락적인 것처럼 묘사하고 있어 본래 이런 기질을 갖지 않은 일부 사람들이 쾌락추구를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모방하는 경향이 있어 정신적, 신체적 상해를 입기도 한다.

7) 음란 전화증
모르는 사람에게 자신의 남성다움을 과시하려는 행위로 자기를 방어할 능력이 없는 대상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몰두하고 있는 내용을 말하거나 상대편의 성적 행위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자위를 하는 행위로서 수많은 피해자를 낳고 있다. 이러한 중상은 비겁하고 자신감이 없는 사람들에게 많다.

강간과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병원에 보호후송조치를 받은 남성(39)은 소위 말하는 성 중독증 환자였다.
평범한 회사의 중견 간부였던 그는 평소 자신도 설명할 수 없는 기분변화를 느끼곤 마약을 한 후 아내가 아닌 많은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한다.

물론 죄책감도 여러차례 느꼈지만,지속적으로 욕망을 분출하지 않으면 왠지 모를 불안감과 초조감을 떨칠 수 없었다는 그는, 결국 되돌아 올 수 없는 ‘범죄의 선’을 넘고 말았다.

담당정신의는 그런 그에 대해 기분이나 자신감의 상태가 변화되는 것을 자신의 남성성을 확인하고 회복하는 방법으로 해결하려 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성 중독증’은 위의 남성처럼 끊임없이 성관계를 갖기를 원하고 죄의식을 느끼면서도 그칠 수 없는 상태, 1983년 미국의 정신과 의사 패트릭 캐른스가 ‘어둠 밖으로’라는 책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이다. ‘성욕 과잉증’ 혹은 ‘성적 강박증’으로 불리기도 한다.

정신과 전문의들이 추정하는 국내 성중독증 환자는 전인구의 5%정도. 특히 경제적 여유가 있는 상류층에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연세신경정신과 유상우 원장은 “정치,사회적으로 성공한 성취 지향적인 인물이나 경제적 여유가 있는 상류층들이 성 중독에 빠질 위험성이 높고,불행한 부모 관계와 왜곡된 남성주의적 가치관 등을 경험한 이들 가운데 많다”고 말한다.

하지만 최근엔 인터넷을 통해 각종 음란물을 접하는 기회가 늘면서,일반인 중에서도 사이버 섹스 중독증에 빠지는 이들도 늘고 있다.

'성중독증도 병이다' 라는 논리가 생겨나고 있기도 한다. 아직 논란 중인 문제이긴 하지만,독립된 병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점점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는 마약,알코올 중독처럼 시상하부가 속한 뇌의 가장자리계(변연계)의 이상으로 쾌락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성관계를 계속 하지 않으면 뇌에서 특수 물질이 나오지 않아 못 견딘다는 주장이다. 이때는 알코올 중독처럼 금욕기간을 거쳐 단계적으로 약물치료 및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별도의 질환이 아닌 정서불안,우울증 등을 풀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이 경우는 정신상담과 더불어 항우울제와 충동조절약 등의 심리 치료가 필요하다.

증세가 심해 성범죄의 우려가 있다면 여성 호르몬을 투여하는 ‘화학적 거세’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완치가 힘들고 재발도 잦다는 게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성 중독증 환자 가운데는 보통 사람들이 ‘변태’라고 부르는 성도착증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성도착증은 6개월이상 강력한 성적 충동이 갑자기 일어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비정상적이고 괴상한 상상이나 행동을 하는 것을 가리키는 의학용어이다.
남들의 은밀한 모습을 훔쳐보길 좋아하는 관음증이나 성적 흥분을 위해 상대방과 심신의 괴로움을 주고 받는 성적 가학 및 피학증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문제는 이런 성중독증이 애정관계와는 거리가 먼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사는기쁨병원 신경정신과 김현수 원장은 “성관계의 목적이 애정관계의 확인이나 종족 보존 등과는 관계 없이,단순 욕망 분출이나 남성성 확인,불안해소 등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 경우 대부분 자신이 병에 걸렸음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배우자와의 대화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고,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대책을 세워야 한다.

또한 요즘과 같이 인터넷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점도 성중독증 유발에 일조(?)를 한다고 볼 수 있다.
인터넷 포르노물에 빠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 경우 사이버 채팅을 통해 음란한 대화를 주고 받는 단계를 넘어 폰섹스,실제 섹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일반 성중독증을 부추기는 기폭제로 작용하기도 한다.
일부에서는 사이버 섹스가 다양한 자극을 개발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김제종 교수는 “현실과 가상의 차이가 클수록 실제 성생활을 방해할 수 있다”며 “사이버 섹스 중독자의 경우 성적인 자극에 대한 민감도가 정상인 보다 훨씬 떨어져 발기부전이나 불감증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고 충고한다.

따라서 자신이 사이버 음란물에 집착한다고 생각되면 먼저 컴퓨터를 공개된 장소로 옮겨야 하고, 운동이나 새로운 취미생활을 갖고,정신과 전문의를 찾아 자문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그럼 사이버섹스 중독 자가진단를 한번 해볼까?

1.음란물을 찾기 위해 매일 성인 인터넷방을 들락거리거나 성인 채팅방을 찾아 다닌다.

2.매번 더 나은 사이버 섹스 파트너를 만나 더 큰 성적 쾌락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3.사이버 섹스가 폰섹스나 실제 섹스로 이어진다.

4.자신의 섹스 파트너에게 사이버 섹스 사실을 숨긴다.

5.사이버 섹스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

6.사이버 섹스를 하는 도중 자위행위를 한다.

7.사이버 섹스의 성적 쾌감을 더 선호해 실제 섹스를 멀리하게 된다.

세가지 이상 check되면....의심해보길 바란다....


이번엔 성중독 자가 판단을 해보자...

1.성 욕구를 억제하기 힘들어,하루에도 네차례 이상 성관계를 갖거나 자위행위를 한다.
2.성관계 후에 우울해진다.

3.스트레스 해소 수단으로 섹스를 이용하고 있다.

4.통제되지 않는 성행위로 병을 얻거나 범죄 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

5.한번 관계를 가진 상대에게는 흥미를 잃어 지속적인 관계가 어렵다.

6.애인이나 배우자보다 폰 섹스나 사이버 섹스 상대에게 더 빠진다.

7.성적인 능력을 자신의 능력이나 매력과 동일시 한다.

8.가정,직장 등에서 대인 관계상 문제가 생긴다.

네가지 이상이면....훔훔....

오늘은 좀 지루하고 길게 내용이 전개 되었다....
어찌 어찌 쓰다보니...

아무튼 각설하고...
정신질환은 본인이 질병을 인식하지 못하는 특징이 있다.
성 정신질환도 마찬가지로 본인 스스로 인식하지 못한다.
그러나 자신이 조금만 경계를 하고 주의를 기울이면 판단이 가능한 것이 성 정신질환이다.

우리 모두 정상적인 성 생활을 위해 노력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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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을 죽인 우울증...
딴 세상 이야기/멀쩡한 정신으로 살기 | 2007/09/05 23:00
몇년전 홍콩 유명 배우 장국영이 23층에서 투신 자살을 했다는 뉴스를 들었다.
중학교에 다니던 시절, 주윤발과 함께 출연한 '영웅본색'을 보면서
우리도 의리에 살아야 한다고 친구들과 함께 뭉쳐다녔던 기억이 나는데....

오늘은 우울증에 관한 얘기를 해볼까 한다...
우울증도 여러 증세가 있는데 그 중 멜란코리아(Melancholia)에 대해서 얘기해 볼까 한다...

우리는 일상 생활중에 가끔 멜란코리아(Melancholia)란 말을 쓴다.
멜란코리아란 용어는 고독하고 쓸쓸하다는 뜻으로 통하며 특히 젊은이들은 허전한 마음,텅빈 마음 그리고 무언가 잃어버린 마음으로 통한다.
그래서 가을이 오면 젊은이들 중에 멜란코릭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10월의 마지막 밤을 잊혀진 계절이라고 노래 부르며('이용'이란 가수가 불렀었죠...^^) 공연히 멜란코리아에 빠져든다.
별로 큰 일도 아닌데 심각히 생각하면서 하늘만 쳐다보며 걷는가하면, 친구 사이에서 농담이 오가지만 결코 웃지 않으며 오히려 비웃는 기분으로 그 자리를 떠나버리기도 하고....별로 말이 없으면서도 한마디 하면 매우 부정적이고 비판적이고...
그래서 자기 딴에는 깊은 철학이 담긴 이야기 같지만 남은 우습게 받아들이기 일쑤여서 개똥철학자란 별명도 붙게 되는 것 같다.
한마디로 친구간에 괴짜로 통한다.
고로 그는 가까운 친구도 없다.
가끔 직장 안에서 이런 친구를 만나게 되면 도와주고 싶지만 친해질 수 없어 답답한 마음 뿐이기도 하다.

옛날에는 멜란코리아를 우울증과 똑같이 사용했지만 지금은 우울증의 여러가지 증상 중에서 그 한가지로 삼고 있다.

우울한 마음의 심리기제는 역시 상실의 심리인 것이다(갑자기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가 생각나는 건 왜일까? ^^;;;).사랑하는 대상의 상실이 대부분이지만 미워하는 대상의 상실에서도 마음은 우울하게 상처 받기도 한다

그 대상 자체가 사람일 수도 있고,물건일 수도 있으며,마음도 될 수 있기에 상실의 심리는 어느 경우에나 우리의 마음을 멜란코릭하게 만들어 버린다.
멜란코리아에 빠져들면 우선 밥맛이 없어지며(식욕부진),머리가 무겁고 멍하게 아파지며(두통증),땅이 꺼지는 듯 힘이 없어지며(피로증),잠들기가 힘들며(불면증),몸무게가 가벼워지는(체중감소) 다섯가지 신체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내과적 검사나 종합검사 소견은 정상이다.(희안도 하여라...ㅡㅡ;;;)
이 다섯가지 증상이 있으면 우선 마음속의 멜란코리아를 빨리 밀어내야 할 것이다.

사례를 하나 들어보자...
36살 먹은 독신녀가 있었다.
소규모의 무역회사에서 근무한지 10년이 된 그녀는 사장님의 팔다리와 같았다. 그녀가 없으면 회사는 마비되었고, 문서수발에서부터 손님접대는 물론 영업상담까지 모두 베테랑이었다.
어느날 갑자기 사표를 던지고 말았다.
이유는 몸이 쇠약해진다는 것 뿐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위에 말한 다섯가지 증상 모두가 그녀를 괴롭힌지 벌써 수개월이 되었던것이다.그녀는 이 병원 저 병원을 찾아 다녔다.
의사는 그녀에게 멜란코리아에 빠졌다고 하며 잃어버린 마음을 되찾아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그녀의 잃어버린 마음은 무엇이었을까?

그녀는 팔순이 넘는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아온, 효성이 지극한 외동딸이었다.어머니 한 분에게 모든 것을 바쳐왔던 것이다.그래서 아리따운 시절,혼기도 모두 놓쳐버리고 이제 올드미쓰라는 말 듣기가 몹시 짜증스러웠다.몇 달전에 친구의 소개로 상처한 남자를 소개받고 교제가 시작되었다. 그는 유능한 중년 실업가이며 어린 딸 둘을 두고 있었다.그런데 그녀와 똑같이 홀어머니를 모시고 있었던 것이다.결혼조건은 두 아이들은 물론,홀어머니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었다.그러나 이제 그녀는 그를 사랑하게 됐으니 모든 것을 감수하기로 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그녀의 가장 아픈 고통은 자신의 홀어머니를 어찌하냐는 심각한 문제였다. 여기서 멜란코리아는 시작된 것이다. 잊어야하고, 잊고 싶은데 잊을 수 없는 대상의 상실에서 오는 갈등,이것이 그녀를 멜란코릭하게 만들고 말았던 것이다. 바로 그녀의 무의식 세계에서는 끊임없는 반동작용이라는 정신방어가 그녀의 갈등을 해결하려고 가동되고 있었으리라 본다.

좀더 쉽게 말하면 늙은 홀어머니에게 향한 지나친 효성으로 자기희생을 스스로 강요 당하다가 혼기를 놓쳐버린 억울한 마음이라고 볼 수 있겠다.그 깊은 마음속에는 오히려 어머니에게 향한 적개심,저주하는 마음,심지어는 빨리 돌아가셨으면 하는, 의식적으로는 원치 않는 욕망이 그녀를 멜란코릭하게 만든 원흉이라 풀이되었던 것이다.

그녀가 지금은 어찌 살고 있는지 궁금하다.
행복한 결혼생활이 이어지고 있으리라 믿고 싶다.

멜란코리아는 나의 마음을 멋있게 꾸며주는 도구인지도 모르겠다.

당신이...
잃어버린 것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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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물은 아직 살아있다...
딴 세상 이야기/용갈이의 편집이야기 | 2007/08/31 13:05

8~9년 전에 인터넷(Web)을 알고 있던 사람들이 얼마나 되었을까?

,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었는데 나만 모르고 지낸 거였을까? 솔직히 그 당시에 난 인터넷이 뭔지 메일을 보낸다는 게 뭔지 모르고 지냈었다. 그래서 인터넷을 하는 사람이 메일주소를 알려달라면 집 주소를 알려준 기억이 난다. 역시 사람은 뭐든지 알고 봐야 되나 봅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발 빠른 디자이너들 사이에 웹 디자이너라는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 같다. 나도 웹 디자이너가 무슨 작업을 하는지 들었지만, 나에게는 생소한 분야라 그냥 무시하고 지나쳐 버렸다. 거기다 인터넷이라는 게 어떤 건지 잠깐 얘기를 듣고 앞으론 디자인의 개념이 많이 바뀌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한편으로는 앞으로 종이 소비량이나 지면광고, 인쇄 제작물들이 불황을 맞아 사라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럼 난 앞으로 뭘 해야 하나 걱정 아닌 걱정을 한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쓸데없는 생각을 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인터넷의 편의성은 자료를 복사해 두지 않아도 항상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이 소비량과 광고나 편집물들이 줄지 안는 이유는 뭘까? 줄어들거나 없이 질 법도 한데 말이다.

내 생각엔 사람은 오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나 싶다. 사람은 누구나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가끔 가능하다면 냄새도 맡아보거나 맛을 음미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고궁이나 박물관에 가면 눈에 많이 뛰는 문구가 있다. 만지지 마시오, 손대지 마시오

근데, 인터넷은 눈으로만 볼 수 있지 만져서 느끼거나, 냄새를 맡을 수는 없지않은가. 아마, 우리 다음세대는 사람의 오감을 만족해줄 수 있는 인터넷이 생기겠지만.

반면에 광고나 편집물, 특히 편집물들은 책에 들어가는 이미지들이나 내용도 중요하지만 어떤 종이를 사용할까? 어떤 재질과 느낌의 재료를 사용해서 더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까하는 생각한 후 제작물을 만든다.

그 이유는 편집물이나 광고는 눈으로 보지만 손으로 만져보고 손에서 오는 느낌에서 책이나 광고를 이해하고, 그 책과 좀더 친근감을 주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가끔은 여성 잡지에 샘플 향수를 첨가해 냄새도 맡을 수 있게 함으로서 여성들의 후각을 자극해 효과를 배로 늘린다. 그러나 편집물이나 광고물을 미각을 자극한다고 먹을 수 있게 만들지는 않는다.

이 외의 다른 이유들도 있겠지만 사람의 오감 중 삼감을 만족시키기 때문에 지금 현재도 광고물이나 편집물들이 죽지 않고 다양한 디자인의 제작물로 만들어 지고 있다.

근데, 인터넷에 익숙해져 있는 요즘 청소년들이 다음 세대의 주인이 되었을 때는 정말로 편집물들이 사라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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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님 2007/08/3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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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그랬다지...

종이는 지구상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그러나 그의 예견은 여지없이 빗나갔다.

오히려 종이의 사용량이 훨씬 더 늘어났다고 한다.

그리고 앞으로도 종이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한다.

요듬 e-book이란 개념의 전자출판(DTP와는 다른) 서비스를 하는 업체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개인 단말기에 넣고 다니면서 언제든지 볼 수 있게 한다는 의미이다.

하기사, 출.퇴근 시 각자의 손에 단말기(모바일폰, 노트북, PMP, UMPC 등등) 하나정도는 대부분 들고 다니며, 책을 넘기던 손은 'enter' 'PgUp' 'PgDn' key를 누르고 있으니 e-book 서비스가 나올만도 하다.

그래도...

아직은 종이 출판 서적이 우세다.

종이 출판이 나와야 그 '소스'를 이용해서 e-book을 만들고 있으니 말이다.

혹자는 필자들이 아직 온라인 문화에 익숙치않아서...라는 말을 하지만..

내 친구만 봐도 집필을 위해 거금을 주고 노트북과 데스크탑을 교체할 정도로 요즘 필자들은 현대의 편리한 도구를 아주 잘 활용하고 있다.

다만, 내 생각은 그렇다.

언제든지 찍고 언제든지 삭제할 수 있으며, 전원을 켜야 볼 수 있는 디지털 사진 보다는, 오래된 색바랜 필름사진에 엷은 미소를 짓 듯이..

내 손에 쥐어진 책자에 좋은 글귀를 빨간 볼펜으로 밑줄그어가며 소장하고 싶은 '종이'도 있기마련이다.

디키털사진 중 소장하고 싶은 것은 인쇄해서 뽑아내 듯이 말이다...
당신은 오늘 몇 번 죽었습니까?
딴 세상 이야기/멀쩡한 정신으로 살기 | 2007/08/31 02:35
우리가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이 자기 자신을 죽여가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우리들은 흔히 입버릇 처럼 이런 말을 많이 한다.
"배고파 죽겠어", "웃겨 죽겠어", "힘들어 죽겠어", "배불러 죽겠어"....
훔...안좋아도 죽고, 좋아도 죽는....아름다운 우리 말...쩝

오늘은 자살에 대해 얘기를 해보고자 한다...

우리나라의 자살로 인한 사망인구는 10만명당 17명 이라고 한다...
남여간에 자살 시도율을 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데...실제 사망하는 경우는 남자가 더 많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자살의 방법으로는 음독이 가장 많다고 한다...
구하기 쉽고(주로 농약류가 많음) 확실(?)하고...요즘엔 지하철로 뛰어드는 사람도 많다고 하드만...이젠 그나마도 방화벽이 생겨서 쉽진 않겠죠..
병원에서 일하던 당시 음독자살을 시도하여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여자가 64.3%, 남자가 35.7%로 여자의 음독시도률이 훨씬 높았다..
그리고, 남자는 주로 제초제, 살충제와 같은 독성이 강한 농약을 선택하는 반면에 여자는 수면제 등의 의약품이나 가정용화학 약품을 선택하는 성향이 두드러졌다...

아무튼...
지금부터 한 환자에 대한 이야기로 하고자 한다...

하루는 점심을 맛있게 먹고 사무실로 돌아와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응급실에서 history taking(개인력 검사 : 환자의 과거력을 조사함으로써 환자가 발병한 원인을 찾아내기 위한 초기 작업) 의뢰가 들어왔다...
응급실로 가본 결과 20대의 여성이 자살시도를 하여 내원 하였던 것이다.
이상한 말을 되풀이 하면서 가족들과 의료진들에게 aggression(공격성)을 나타내고 있었다.
진정시킨 후(입원 하루 정도가 지나서야 겨우 대화가 가능했던 걸로 기억함...) 조사 결과 환자는 의붓아버지 밑에서 자라며 늘 구박을 받으며 살아왔었던 것이다.
친아버지와 같이 살때까지만 해도 밝고 명랑했던 환자는 아버지의 죽음과 의붓 아버지의 구박으로 인해 서서히 자기 자신의 마음을 닫아가는 autistic thinking(자폐적사고 : 외계의 현실을 무시하고 자신에게만 뜻이 있고 자신의 무의식이나 정동적 요소의 자극에 의한 비현실적인 사고가 이성이나 논리를 대신하는 것)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기 시작하였던 것이다. 어머니는 환자가 자라면서 외향적이던 성격이 그저 내성적으로 변한다고 만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친아버님의 죽음이 자살이었다는 데 있다...
보통 가족 중에 자살한 사람이 있을 경우 다른 직계 가족이 자살을 시도할 가능성이 무렵 50%를 넘는다는 통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환자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아버지의 죽음, 의붓아버지로 부터의 구박....이러한 복합적 요인들로 인해 자기 마음의 문을 닫아 버렸고...
급기야 내면 속에 억눌려 있던 절망감, 배척감, 우울반응의 정신병리들의 혼합적인 결과로 음독을 시도 하였던 것이다...
또한 의붓 아버지의 입에서 나왔던 말 중에 대부분이 "나가 뒤져버려, 미친 *아"라는 욕이 상당수를 차지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환자의 자의식 속에 아버지의 죽음과 더불어 "나가 뒤져버려, 미친 *아"라는 말의 복합적 상황도 정신병리의 원인으로 파악되었다...
이 환자는 응급실에서 퇴원 후 곧바로 폐쇄병동으로 옮겨졌다...

지금까지 한 사례에 대해서만 얘기했다...
일반인도 아닌 정신질환자의 자살시도가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이런 말이 있다...
"You are What you a say" (훔...맞나??? ㅡ,.ㅡ;;;; 아닌 것도 같고....쩝)
"너 자신에게 말하라" 모 의역하면 이쯤 되것 같다? (틀렸다고 토달지 마시길...ㅡ,.ㅡ;;;;훔훔)
입에서 말하는 대로 삶이 이뤄진다는 뜻...
세계적인 호텔 회장인 마크 트웨인은 벨보이 시절부터 자신에게 끊임없이 말을 했다고 한다..."나는 호텔 사장이다...나는 호텔 사장이다" 결국 그는 그의 말처럼 호텔의 사장이 되었다....

처음 횡설수설 늘어 좋았던 서두 부분과....
오늘 사례를 들었던 환자와...
마크 트웨인...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그렇다...
바로 우리들이 무의식 중에 내뱉는 말들이 자신 스스로를 죽이고 있다는 것이다...
회사 일이 힘들 때 "힘들어 죽겠네"라는 말 한마디가 자신의 어깨를 더 짖누르는 것이다...사고를 긍정적으로 가져보자...
이솝우화나 우리나라 전례동화에 나오는 밭고랑을 메는 농부의 얘기를 기억하는가?
똑같이 밭 세고랑을 메었어도 한 농부는 "이제 세고랑 멨네...일곱고랑을 언제메나..." 다른 한 농부는 "벌서 세고랑을 메었다...이제 일곱고랑 밖에 안남았다"
뭐 이런 내용...

우리들의 삶이 바로 자신의 입에서 부터 시작되고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란다...

나는 오늘도 "죽겠다"는 말을 쓰지 않았다...
대신 "배불러 살겠다", "졸려 살겠다", "힘들어 살겠다"
처음엔 이런 말 하는 내 자신도 우스웠는데 이젠 자연스럽게 나온다...듣는 사람들도 한번 피식 웃고는 아무도 신경을 안쓰더며 되레...재미있다나 모라나...
우리들도 한번 자기 자신을 죽이지 말고 매일 살려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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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에서 오는 과대망상...
딴 세상 이야기/멀쩡한 정신으로 살기 | 2007/08/28 14:26
2000년 따뜻한 봄날 한 20대후반의 청년 한명이 병동으로 내원했다.

다행히(?) 이 분은 개방병동(정신병동은 크게 폐쇄병동과 개방병동이 있는데...드라마나 영화같은 곳에서 발작 증세를 표현한 곳-일반인들의 선입견과도 일치되는-을 폐쇄병동이라하고 환자의 행동이 비교적 자유로운 곳을 개방병동이라 한다)으로 들어왔다...

비교적 케뮤니케이션도 잘 이뤄졌고 외형적으로는 별다른 징후를 나타내지 않았다.

챠트에 기록된 보고에 의하면 과학고를 나와서 카이스트로 19살때 진학을 하였고
졸업을 하고선 모국립연구소 일을 하고 있었다...흔히 말하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전형적인 인물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런데 문제는 그곳에 함께 근무하던 직장상사로 부터 늘 문제 지적을 받았고 그럴 때마다 그는 자신의 능력에 대해 비관하기 시작하였던 것이다....

결국 입사 2년째가 되던 해에 그는 Delusion of grandeur(과대망상 : 자신이 위대하다, 전능하다라고 믿는 망상의 일종...천리안 이나 텔레파시가 있다는 등의 마술적 사고도 보임...이는 대개 열등감, 불안정감에서 나옴)의 증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그에 대해서는 끊임없는 약물치료와 싸이코 드라마, 그리고 사회활동을 통한 자신감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우리는 흔히 과장된 표현을 하는 사람들에게 과대망상이라는 말을 한다.

그러나 그 표현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엄청난 고통을 가지고 있다.

브라운관을 통해 비춰진 환자의 모습은 눈이 풀려있고 혼자 중얼거리고 상당한 경계심을 가지고...접근하기 어려운 사람들로 표현하고 그들을 가까이 하지 못하도록 만든다...

그러나 그들이 24시간 그러한 상황을 유지하지는 않는다...

정신이 깨어날 때 그들은 무척이나 괴로워 한다. 자기 자신을 잃어버렸던 그 시간에 대해 무척이나 괴로워 한다...우리가 농담처럼 던지는 "아이구 저 인간 과대망상이야 저거...."
이러한 표현이 실제 환자들은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는 어둠의 시간이 된다는 것이다....

일류라고 불리우는 그들에게 있어 치명적인 오류는 자기 자신의 실수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것에 있다.

쉽게 말하면 "잘한다, 네가 최고다"라는 말만 들어오던 사람에게 "너 잘못했어, 이게 아냐, 네가 틀려"라는 말은 그들의 내부세계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단어인 것이다.

위에 예를 들었던 환자 역시 그러한 류에 속한다고 볼 수 있겠다...

나는 생각해본다..자기 자신에게 관대하지 말라고...그렇다고 무조건 나 자신에게 잘못했다라고 말하라는 것이 아니라...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자기 합리화를 시키려고 하지말고 객관적 눈으로 자신을 평가해 해야 한다는 말이다...

자신에게 냉철한 자가 자신을 다스릴 수 있으며 자신의 능력을 최고로 향상 시킬 수 있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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