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인적으로 음악을 좋아한다. 중고등학교 시절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빠졌을 헤비메탈에 심취해져 있었고, 나이가 들어 악기를 좀 다룰 줄 알기 시작하면서는 재즈에 빠져있었다. 요즘엔 왜그리 울나라 뽕짝이 좋던지...^^;;;
우리나라 밴드 중에 '언니네이발관'이란 밴드가 있다. 처음 1집 나왔을 때, 요즘 시대에 80년대에나 들어봤음직한 사운드를 구사하는 밴드도 다있구나 하면서 웃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그렇게 흉보던 그 밴드의 음악이 시간이 갈 수록 왜그리 좋던지...ㅋㅋㅋ 음악컬럼쓰는 아는 동생한테 들은 얘긴데... '언니네이발관'이란 밴드명이 리더인 이석원씨가 학창시절 봤던 일본의 porno영화의 제목이었다고 한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구? 훔훔...ㅡ,.ㅡ^ 영화가 얼마나 인상적이었으면 밴드명으로 이름을 붙였을까나...
prono...훔훔... 좀 야시시하면서도 호기심을 유발하는...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일부 여자도...물론....^^;;;
초반부터 왠 porno 운운일까? 오늘은 성에 관한 얘기를 해볼까해서다...
정신의학이 인간의 성에 대해 연구하는 이유는 성적 행동이 인격과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개인의 인격특성은 성적행동에 반영되고 또한 성적 행동에서의 장애는 인격전체의 기능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한다.
성도착증(paraphilias, sexual deviation) 성도착증은 성행위에 있어 비정상적 상상, 대상, 행위 또는 방법을 사용할 때를 말한다. 이는 강박적이고 지속적인 증상을 보인다. 주로 남자한테 많이 나타나고, 대개 18세 이전에 발병한다. 대개 셋 이상의 도착증이 동시에 보이는 경향이 있다. 15~25세 사이에 가장 많고 이후 감소한다고 한다. 원인으로는 인격발달 과정 중 구강기(Oral stage - 0세부터 약 1세에 해당되는 시기로 입이 성적, 공격적 만족의 부위가 된다. 영아는 구강(입, 입술, 혀 등)을 통하여 젖을 빨아먹음으로써 성적 욕구를 충족 시킨다)나 항문기(Anal stage - 1세 이후부터 약 3세 까지의 시기로, 이제 항문이 가장 성적으로 흥분되는 신체부위로써 배설물을 보류하거나 방출하는 데에서 쾌감을 얻는다.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통하여 처음으로 외부로부터 통제받는 경험을 하게 된다) 수준에서 고착된 것으로 보는, 또는 에디푸스콤플렉스와 관련시키는 역동적 설명이 있다. 어머니와 이별 또는 어릴 때 받는 성적 폭행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대뇌장애와 관련되는 수도 있다.
그럼 좀 더 성도착증의 증세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성의식이나 성태도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가 있는데 이러한 개인차로 인해 여러 가지 형태의 성행동을 나타낸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은 정상적인 범주의 성행동을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성행동에 장애를 지닌다. 이러한 성행동 장애의 대표적인 하나로 성도착을 들 수 있다. 성도착 행동은 성행동이 공격적이거나 상대편의 동의 없이 강제로 이루어지거나 아니면 일반적으로 성행위가 적합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사회적으로 인정되지 않는 행동들이다. 즉 인간의 성행동 중 정상적인 것으로 보기 어려운 것들을 성도착 행동이라 한다. 성행동의 비정상 여부를 판가름하는 기준은 크게 세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개인이 속한 사회에서의 그 행동이 나타나는 정도, 불법 여부, 자기 혹은 타인에게 해가 되는 정도이다.
성도착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성적 대상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의 비정상이다. 여기에는 소아 기호증, 여성 물건애, 근친 강간, 동성애가 속한다. 둘째, 성행동의 목표 설정에 있어서의 비정상으로 여기에는 관음증, 노출증, 가학성애, 피학성애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일상적인 상황이 아닌 상황에서의 성 행동으로 여기에는 강간과 같은 강제적인 성폭력이 해당된다.
1) 소아 기호증 소아 기호증은 13살 이하의 어린이에게서 반복적이고 강한 성적 충동이나 흥분을 경험하는 경우로 어린이와의 접촉에서 성적인 만족을 느끼는 것이다. 소아 기호증 환자는 거의 대부분 남자로 어린 소녀를 대상으로 하여 아이를 쓰다듬고 성기를 만지거나 여자 아이의 질에 손가락을 넣거나 하면서 쾌감을 느낀다. 이들은 대개 성경험이 없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서투르며 정상적 성행위에 자신이 없는 노인이나 병약자, 때로는 성인 여성을 더럽다고 보는 여성 경멸자 중에 많고 상당수가 노출증과 관음증을 같이 가지고 있다. 소아 기호증이 행동으로 옮겨지면 어린이 성폭행으로 이어지며 이는 심각한 범법 행위가 된다. 어린이를 성적으로 괴롭히는 사람의 대부분은 동네 사람, 가족의 친구, 또는 친척으로서 아이를 아는 사람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2) 노출증
노출증은 자신의 성기를 모르는 사람이나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사람에게 드러내려는 충동이나 욕구를 행동으로 옮겨 피해자가 두려워 하거나 놀라거나 싫어하는 모습을 즐기는 행위이다. 많은 수의 여성들이 성기 노출 행위를 본 적이 있을 정도로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데 얼핏 생각하면 자신의 남성다움을 과시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자신이 없고 소심하고 내성적인 사람에게 많다. 따라서 노출증은 충동적인 행위로, 그들은 신체적 접촉이 아닌 노출에 대한 여성의 반응을 보고 흥분을 느끼는 것이 고작이다. 노출증 환자를 보았을 경우 과도한 반응을 보이지 말고 침착하게 사람들이 있는 쪽으로 걸어가면 된다. 노출증 환자가 기대하는 충격이나 놀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주지 않는 것이 좋다.
3) 관음증 (훔쳐보기) 관음증이란 다른 사람들의 성적 장면을 보고서야 겨우 성적 긴장을 해소할 수 있는 병을 말한다. 관음증 환자란 거의 남자인데 성행위를 보거나 발가벗고 있는 사람을 훔쳐 보는 데서 성적인 극치감을 얻는 사람을 뜻한다. 특히 여자의 나체를 훔쳐 보는 것에 커다란 쾌감을 느끼며 집착한다. 성행위를 하고 있거나 섹시한 차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성적으로 흥분하는 것은 보통의 사람들에게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대부분의 관음증자들은 엿보고 있는 중에나 그 직후에 스스로 자위행위를 한다. 매우 보수적이며 성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부모에게서 성을 억압당한 경우에 많이 생기며 여자들과 자연스럽게 사귀지 못하고 열등감에 젖어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난다.
4) 접촉 도착증 접촉 도착증은 옷을 입은 여자의 엉덩이나 신체 일부분에 몸을 문질러 쾌감을 얻는 것을 말하며 대개 복잡한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일어난다. 접촉 도착증자는 매우 수동적이며 고립된 심리 상태에 있는 경우도 많다.
5) 가학성애 (새디즘) 사디즘은 여성에게 육체적 고통을 줌으로써 쾌감을 얻었던 프랑스의 귀족 작가 사드(Sade) 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사디즘은 단지 성적인 목적만이 아니라 남에게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고, 자신의 공격본능을 표현함으로써 희열을 느끼는 행위를 말한다. 이런 기질의 사람은 정을 받지 못하고 자랐거나 잔인한 환경 속에서 불신을 받고 자라 억압된 분노가 있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며 대부분 정신 분열증을 갖고 있다.
6) 피학성애(마조히즘, 매조키즘) 모욕을 받거나 매를 맞거나 묶이거나 하는 따위의 고통을 받음으로써 성적 흥분이나 환상을 즐기려는 경우이다. 이런 증상은 새디즘과 마찬가지로 이상 성격, 인격 장애자인데 어려서 장난을 하다가 들켜 엄한 벌을 받았거나 수치심과 죄의식을 가지게 되어 성을 벌과 연결시키게 된 경우가 많다. 우리의 왜곡된 특히 음란 비디오에서 가학적이거나 피학적인 성행위를 더 쾌락적인 것처럼 묘사하고 있어 본래 이런 기질을 갖지 않은 일부 사람들이 쾌락추구를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모방하는 경향이 있어 정신적, 신체적 상해를 입기도 한다.
7) 음란 전화증 모르는 사람에게 자신의 남성다움을 과시하려는 행위로 자기를 방어할 능력이 없는 대상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몰두하고 있는 내용을 말하거나 상대편의 성적 행위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자위를 하는 행위로서 수많은 피해자를 낳고 있다. 이러한 중상은 비겁하고 자신감이 없는 사람들에게 많다.
강간과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병원에 보호후송조치를 받은 남성(39)은 소위 말하는 성 중독증 환자였다. 평범한 회사의 중견 간부였던 그는 평소 자신도 설명할 수 없는 기분변화를 느끼곤 마약을 한 후 아내가 아닌 많은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한다.
물론 죄책감도 여러차례 느꼈지만,지속적으로 욕망을 분출하지 않으면 왠지 모를 불안감과 초조감을 떨칠 수 없었다는 그는, 결국 되돌아 올 수 없는 ‘범죄의 선’을 넘고 말았다.
담당정신의는 그런 그에 대해 기분이나 자신감의 상태가 변화되는 것을 자신의 남성성을 확인하고 회복하는 방법으로 해결하려 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성 중독증’은 위의 남성처럼 끊임없이 성관계를 갖기를 원하고 죄의식을 느끼면서도 그칠 수 없는 상태, 1983년 미국의 정신과 의사 패트릭 캐른스가 ‘어둠 밖으로’라는 책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이다. ‘성욕 과잉증’ 혹은 ‘성적 강박증’으로 불리기도 한다.
정신과 전문의들이 추정하는 국내 성중독증 환자는 전인구의 5%정도. 특히 경제적 여유가 있는 상류층에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연세신경정신과 유상우 원장은 “정치,사회적으로 성공한 성취 지향적인 인물이나 경제적 여유가 있는 상류층들이 성 중독에 빠질 위험성이 높고,불행한 부모 관계와 왜곡된 남성주의적 가치관 등을 경험한 이들 가운데 많다”고 말한다.
하지만 최근엔 인터넷을 통해 각종 음란물을 접하는 기회가 늘면서,일반인 중에서도 사이버 섹스 중독증에 빠지는 이들도 늘고 있다.
'성중독증도 병이다' 라는 논리가 생겨나고 있기도 한다. 아직 논란 중인 문제이긴 하지만,독립된 병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점점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는 마약,알코올 중독처럼 시상하부가 속한 뇌의 가장자리계(변연계)의 이상으로 쾌락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성관계를 계속 하지 않으면 뇌에서 특수 물질이 나오지 않아 못 견딘다는 주장이다. 이때는 알코올 중독처럼 금욕기간을 거쳐 단계적으로 약물치료 및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별도의 질환이 아닌 정서불안,우울증 등을 풀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이 경우는 정신상담과 더불어 항우울제와 충동조절약 등의 심리 치료가 필요하다.
증세가 심해 성범죄의 우려가 있다면 여성 호르몬을 투여하는 ‘화학적 거세’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완치가 힘들고 재발도 잦다는 게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성 중독증 환자 가운데는 보통 사람들이 ‘변태’라고 부르는 성도착증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성도착증은 6개월이상 강력한 성적 충동이 갑자기 일어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비정상적이고 괴상한 상상이나 행동을 하는 것을 가리키는 의학용어이다. 남들의 은밀한 모습을 훔쳐보길 좋아하는 관음증이나 성적 흥분을 위해 상대방과 심신의 괴로움을 주고 받는 성적 가학 및 피학증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문제는 이런 성중독증이 애정관계와는 거리가 먼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사는기쁨병원 신경정신과 김현수 원장은 “성관계의 목적이 애정관계의 확인이나 종족 보존 등과는 관계 없이,단순 욕망 분출이나 남성성 확인,불안해소 등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 경우 대부분 자신이 병에 걸렸음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배우자와의 대화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고,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대책을 세워야 한다.
또한 요즘과 같이 인터넷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점도 성중독증 유발에 일조(?)를 한다고 볼 수 있다. 인터넷 포르노물에 빠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 경우 사이버 채팅을 통해 음란한 대화를 주고 받는 단계를 넘어 폰섹스,실제 섹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일반 성중독증을 부추기는 기폭제로 작용하기도 한다. 일부에서는 사이버 섹스가 다양한 자극을 개발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김제종 교수는 “현실과 가상의 차이가 클수록 실제 성생활을 방해할 수 있다”며 “사이버 섹스 중독자의 경우 성적인 자극에 대한 민감도가 정상인 보다 훨씬 떨어져 발기부전이나 불감증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고 충고한다.
따라서 자신이 사이버 음란물에 집착한다고 생각되면 먼저 컴퓨터를 공개된 장소로 옮겨야 하고, 운동이나 새로운 취미생활을 갖고,정신과 전문의를 찾아 자문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그럼 사이버섹스 중독 자가진단를 한번 해볼까?
1.음란물을 찾기 위해 매일 성인 인터넷방을 들락거리거나 성인 채팅방을 찾아 다닌다.
2.매번 더 나은 사이버 섹스 파트너를 만나 더 큰 성적 쾌락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3.사이버 섹스가 폰섹스나 실제 섹스로 이어진다.
4.자신의 섹스 파트너에게 사이버 섹스 사실을 숨긴다.
5.사이버 섹스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
6.사이버 섹스를 하는 도중 자위행위를 한다.
7.사이버 섹스의 성적 쾌감을 더 선호해 실제 섹스를 멀리하게 된다.
세가지 이상 check되면....의심해보길 바란다....
이번엔 성중독 자가 판단을 해보자...
1.성 욕구를 억제하기 힘들어,하루에도 네차례 이상 성관계를 갖거나 자위행위를 한다. 2.성관계 후에 우울해진다.
3.스트레스 해소 수단으로 섹스를 이용하고 있다.
4.통제되지 않는 성행위로 병을 얻거나 범죄 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
5.한번 관계를 가진 상대에게는 흥미를 잃어 지속적인 관계가 어렵다.
6.애인이나 배우자보다 폰 섹스나 사이버 섹스 상대에게 더 빠진다.
7.성적인 능력을 자신의 능력이나 매력과 동일시 한다.
8.가정,직장 등에서 대인 관계상 문제가 생긴다.
네가지 이상이면....훔훔....
오늘은 좀 지루하고 길게 내용이 전개 되었다.... 어찌 어찌 쓰다보니...
아무튼 각설하고... 정신질환은 본인이 질병을 인식하지 못하는 특징이 있다. 성 정신질환도 마찬가지로 본인 스스로 인식하지 못한다. 그러나 자신이 조금만 경계를 하고 주의를 기울이면 판단이 가능한 것이 성 정신질환이다.